콜옵션 풋옵션 차이 '쉽게 이해하기'

옵션은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여기서 살수는 권리는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는 풋옵션이라 부른다. 좀 더 명확하게 콜옵션 풋옵션 차이를 이해하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자.

콜옵션 풋옵션 차이 : 핵심 요약

콜옵션은 특정 자산을 미래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한 투자자가 A 기업 주식을 한 달 뒤 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콜옵션을 500원(프리미엄)에 발행했다. A 기업의 주가는 현재 9만 원인데, 한 달 뒤에는 15만 원이 될 것으로 보여 발행된 콜옵션을 매수한다.

한 달 뒤 예측한 대로 A 기업의 주가가 15만 원이 되었다. 콜옵션 권리를 사용하여 A 기업의 주식을 10만 원에 매입한다.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총 10만 500원으로 A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 것이고, 시세 차익으로 4만 9,500원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A 기업의 주가가 8만 원이 되었다. 그럼, 당연히 바보가 아닌 이상 권리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 콜옵션을 매수한 가격(500원)만 손실 보고 끝이다.

풋옵션은 특정 자산을 미래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한 투자자가 A 기업의 주식을 한 달 뒤 8만 원에 팔 수 있는 풋옵션을 500원(프리미엄)에 발행했다. A 기업의 주가는 현재 9만 원인데, 한 달 뒤에는 5만 원이 될 것으로 보여 발행된 풋옵션을 매수한다.

한 달 뒤 예측한 대로 A 기업의 주가가 5만 원이 되었다. 풋옵션 권리를 사용하여 5만 원짜리 주식을 8만 원에 팔 수 있다.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총 2만 9,500원의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 (본인의 기초 자산이 떨어진 것이므로 이익이 났다고 말하긴 어렵다.)

반대로 A 기업의 주가가 12만 원이 되었다. 풋옵션 권리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므로 매수한 가격(500원)만 손실 보고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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