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트 vs 리스, ‘차이점 6가지’

본 문서에는 장기렌트 리스 차이점 6가지가 기술되어 있다. 장기렌트 또는 리스 차이점이 궁금하거나, 둘 중 하나의 방식으로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길 추천한다.

대출 이력

리스는 금융사에서, 장기렌트는 렌트카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시 말해 장기렌트와 리스는 구조 자체부터가 다르다. 장기렌트는 렌트카 업체에서 자동차를 매입한 후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이에 따른 보상받는 구조다. 반대로 리스는 고객의 신용으로 대출을 발생시키고 자동차를 매입한 후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여 보상을 받는 구조다. 둘 다 월마다 일정 금액을 상환해야 한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구조는 완전히 다른 상품이다.

신용에 따른 최대 대출 한도가 존재한다. 따라서 리스하게 되면 자동차가 부채로 잡혀 다른 신용대출이 어렵다. 반대로 장기렌트는 대출이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대출로 잡히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신용대출 서비스 필요하다면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차량 명의(자동차 보험)

리스는 고객의 명의, 장기렌트는 렌트 업체의 명의다. 다시 말해 리스는 내 것이고, 장기렌트는 업체 것이다. 이에 따라 리스로 자동차를 뽑으면 따로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장기렌트로 자동차를 뽑으면 보험 가입할 필요 없이 유류비만 내면 된다.

이는 상반된 장단점을 지닌다. 리스로 하는 경우 운전 경력이 쌓이면서 보험료가 줄어들지만, 사고 발생 시 할증이 붙어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진다. 반대로 장기렌트의 경우 운전 경력이 인정이 안 되어 보험료가 줄어들지 않는다. 대신 사고 발생 시 할증이 붙지 않는다.

번호판

리스의 개념은 “내 차”이다. 이에 따라 일반 번호판이 부착된다. 반대로 장기렌트는 “남의 차”, 그것도 렌트업체의 차이다. 이에 따라 번호판이 하, 허, 호 렌트 번호판이 부착된다.

주행거리

리스의 경우 주행거리가 제한된다. 반대로 장기렌트는 무제한 설정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주행거리 제한 설정은 동일함.) 주행거리 초과 시 부과되는 페널티 요금은 생각보다 크고, 제한되는 주행거리가 길다고 보기 어렵다. 단, 이는 큰 차이점이라고 보기 어렵다. 장기렌트 역시 제한되는 경우가 있고, 무제한 설정 시 그만큼 월 상환금액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차량 10부제

차량 10부제는 번호판 끝자리와 오늘날 일자가 같으면 쉬는 차량 운행 제한 제도이다. 리스는 차량 10부제에 묶이는데, 장기렌트는 묶이지 않는다.

가격

보편적으로 리스는 장기렌트 대비 저렴하다. 단, 이는 월 상환금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이야기이다. 보험료를 포함하면 장기렌트가 저렴한 경우도 더러 있다. 더 나아가 잦은 사고로 인해 보험료 할증이 많이 붙어있는 상태라면 장기렌트가 훨씬 더 유리하다.

리스와 장기렌트는 계약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리스를 하든, 장기렌트를 하든 다양한 업체와 비교해 보는 편이 좋다.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 사업자가 아닌 경우 다시 말해 비용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할부 또는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스와 장기렌트는 비용 처리가 가능해졌을 때 빛을 발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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