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에는 자동차 랩핑 장단점, 비용, 수명 등이 기술되어 있다. 자동차 랩핑을 고려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길 추천한다.
자동차 랩핑이란 무엇인가?
자동차 랩핑은 자동차 겉면에 색이 있는 필름을 부착하여 차량 색상을 바꾸는 작업을 의미한다. 크게 비닐랩과 PPF 두 가지로 나뉘며, 비닐랩은 색상 변경, PPF는 차량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
- PPF 또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지만, 비닐랩보다 시공단가가 높다.
- 비닐랩 또한 차량 도장면을 보호할 수 있지만, 그 효과가 PPF 대비 떨어진다.
- 랩핑과 유리막 코팅은 다른 시공이다.
장점
- 제거 가능
- 도장면 보호 및 발수 효과
- 커스텀 가능(원하는 색상)
단점
- 도색 대비 이질감이 있음
- 차량 관리에 따라 수명 차이가 존재함(영구적이지 않음)
- 필름 제거 시 차량 도장면이 손상될 수 있음(제거 시에도 비용 발생)
- 시공업자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심함
비용
평균적인 자동차 랩핑 비용은 150-300만 원 안팎이다.
최저 가격과 최고 가격의 차이가 큰 이유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랩핑 비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요인으로는 차량 사이즈 및 상태, 필름, 작업자의 역량 등이 있다.
- 랩핑은 시공자의 역량에 따라 퀄리티가 극심한 작업이다. 따라서 랩핑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잘 찾아보고 많은 이들이 만족한 곳에서 받는 것을 권장한다.
- 비싼 필름에 좋은 작업자를 선택하면 도색 비용보다 비싸다. 제거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 도색을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랩핑을 제거할 때 역시 비용이 발생한다. 부착 기간 및 필름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평균적인 비용은 20-40만 원 선이다.
수명
평균적인 수명은 약 2-4년이다.
수명은 ‘차량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랩핑 전용 관리제를 지속해서 도포해주고 실내 주차장을 주로 이용한다면, 수명도 길어지고 제거할 때도 수월하다. 반대로 외부 주차장을 자주 이용하고 별도의 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랩핑의 수명은 물론이거니와 제거할 때도 껄끄럽다.
-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랩핑 제거 시에 도장면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 좋은 품질의 필름을 부착해도 관리를 제대로 못 하면 의미 없다. 따라서 랩핑을 했거나, 하려고 한다면 랩핑 관리에 대해 찾아보길 권장한다.
- 품질의 차이는 존재한다. 다만 최고급 품질의 필름(필름 값만 300만 원이 넘어가는)은 그다지 권장하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너무 저가형 필름은 선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수명이 극도로 짧거나, 제거 시 도장면을 손상시킬 수 있다.
비닐랩과 PPF
비닐랩의 장점은 PPF 대비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PPF 대비 차량 도장면 보호 효과가 크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색상에 포커스를 둔다면 비닐랩은 권장하고, 도장면 보호 및 발수 효과에 포커스를 둔다면 PPF를 권장한다.
일부 시공자들은 PPF와 비닐랩의 수명 차이를 거론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 사용했을 때 이 둘의 수명 차이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 수명의 차이는 ‘차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