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시 파브라이 포트폴리오(Dalal Street) : 2024년 4분기

모니시 파브라이는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를 존경하며 그들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본인의 투자에 적용해 성공을 거둔 투자자다. 그는 Dalal Street이라는 해지펀드를 운용하며, 미국과 인도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기업명섹터비중평균 매수가
알파 메탈러지컬 리소시스에너지38.47%186.06
워리어 멧 콜에너지36.48%59.09
코어 내츄럴 리소스에너지25.04%91.12

알파 메탈러지컬 리소시스(티커 : AMR), 아크 리소시스(티커 : ARCH), 워리어 멧 콜(티커 : HCC)은 고품질 야금용 석탄을 채굴하는 기업들로 철강 제조에 필수적인 원료를 공급한다. 콘솔 에너지(티커 : CEIX)는 발전용 석탄을 채굴하는 기업으로 아크 리소시스와 합병이 예정되어 있다.

  • 2025년 1월경 성공적으로 합병을 완료했으며, 기업 이름은 코어 내츄럴 리소스(티커 : CNR)이다.
  • 2024년 4분기 알파 메탈러지컬 리소시스와 워리어 멧 콜을 추가 매수하였다.

모니시 파브라이는 전체 석탄 산업보다는 야금용 석탄 기업들에 초점을 맞췄다. 피바디 에너지(티커: BTU)와 같은 더 큰 석탄 기업 대신, 철강 제조에 특화된 석탄을 채굴하는 미국 기업에 집중되어 있다.

기후 변화 문제로 인해 탄소 배출이 많은 석탄에 대한 규제가 증가하고 있으며, 철강 산업은 이러한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소 환원 철강 생산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야금용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탄소 대신 물을 배출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은 비용과 인프라 구축 문제로 인해 최소 2030년까지는 가야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야금용 석탄의 종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빠르게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성장하고 있는 인도와 아시아 그리고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 등 철강 수요를 부추기는 요인들은 많지만, 석탄 채굴에 대한 규제는 많고 앞으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양산업이므로 신규 플레이어 등장이 어렵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존 야금용 석탄 채굴 기업들은 철강 수요 증가에 대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2024년 3분기 그리스 아테네에 본사를 둔 운송 기업 다나오스(티커 : DAC)에 투자했으나, 2024년 4분기 전량 매도 했다.

리루와 합작으로 마이크론(티커 : MU)에 투자한 적이 있다. 투자 아이디어는 디램과 낸드 플래시 즉,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과점화다. 다만 안정화된 디램 시장 대비 낸드플래시의 플레이어는 여전히 많았고, 디램마저도 경쟁이 줄어들었다 보기 어려우므로 투자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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