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에는 대출 금리 개념과 계산 방법에 관해 기술되어 있다. 대출 금리 계산 방법 또는 개념을 이해하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길 추천한다.
대출 금리란 무엇인가?
대출 금리는 대출 시 적용되는 금리를 말한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빌려서 연 100만 원의 이자를 상환하다고 가정해보자. 1,000만 원에 100만 원은 10%이므로 대출 금리는 연 10%다.
대출 금리는 어떻게 계산하는가?
대출 금리는 기준 금리와 가산 금리를 더한 값에 우대 금리를 차감하여 계산할 수 있다. 이를 계산 공식으로 표현하면, ‘기준 금리 + 가산 금리 – 우대 금리’다.
기준 금리
기준 금리는 금리 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한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하며, 변경 시 예금, 적금, 대출, 채권 등 금융 상품들의 금리가 달라진다. 기준 금리는 1년 총 8번 바꿀 수 있으며, 현 기준 금리와 변동 추이는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준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금리 역시 상승한다.
- 은행 역시 자금을 조달받아 고객들에게 대출해 주는 기업이다.
가산 금리
가산 금리는 은행이 고객에게 대출해 주면서 받는 수수료와 같은 개념이다. 이는 고객의 신용 및 재무 상태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예를 들어 신용점수가 우량하고 재무 상태가 건전한 채무자에겐 낮은 가산 금리가 적용되지만, 신용점수가 낮고 재무 상태가 좋지 못한 채무자에겐 높은 가산 금리가 적용된다.
가산 금리 기준은 은행의 기준이므로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신용점수가 우량하고 재무 상태가 건전했을 때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낮은 가산 금리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신용점수와 재무 상태 관리는 꾸준히 지속해서 행해야 한다.
-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다면, 언제가 대출받아야 하는 날이 온다.
- 온라인에서 받았을 때와 오프라인에서 받을 때의 금리가 다를 수 있다.
우대 금리
우대 금리는 더 많은 대출 상품을 팔거나, 장기 고객을 만들기 위해 적용하는 일종의 할인 정책이다. 대표적인 예로 자사 은행의 신용카드 사용, 급여 이체, 예·적금 등이 있다.
- 우대 금리는 있는 상품도 있고, 없는 상품도 있다.
대출 금리의 변동 주기는 어떻게 되는가?
대출 금리는 기준 금리, 가산 금리, 우대 금리 3가지로 계산되는데, 여기서 변동되는 것은 기준 금리와 가산 금리다. 기준 금리는 계약에 따라 변동 여부와 주기가 달라지고, 가산 금리는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 시 변동된다. 만약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가산 금리는 대출 계약이 끝나는 시점까지 변동되지 않는다.
고정 금리와 변동 금리
대출 계약 시 크게 고정 금리, 변동 금리 2가지로 나뉜다. 말 그대로 고정 금리는 대출 기간 기준 금리를 고정하겠다는 뜻이고, 변동 금리는 대출 기간 기준 금리를 변동시키겠다는 뜻이다.
- 혼합 금리도 존재하는데, 이는 일정 기간 고정 금리 후 변동 금리로 바뀌는 상품을 말한다.
- 혼합 금리는 없어지는 추세다.
고정 금리와 변동 금리 그리고 혼합 금리 채무자의 입맛에 맞춰 선택하면 좋겠지만, 실상은 선택이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상품이 변동 금리만 지원하고, 고정 금리는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고정 금리 상품이 늘어나고 있긴 하나, 여전히 변동 금리만 지원하는 상품이 압도적으로 많다.
변동 주기는 보편적으로 3개월, 6개월, 12개월로 나뉜다. 다만 이는 보편적인 수치일 뿐 실제 대출 상품을 보면 알 수 있듯 상품에 따라 변동 주기가 각기 다르며, 선택할 수 있는 변동 주기도 많지 않다.
- 참고 문헌 :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 ‘나에게 맞는 금리는?’
금리인하요구권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받은 금융기관에 금리 인하를 요청하는 법적 권리를 말한다. 대출 계약일 대비 현재 신용 상태가 개선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신용 상태 개선은 연 소득 증가, 신용점수 상승, 대출 감소 등 넓은 범위에서 적용된다.
금리인하요구권이 반영되면 금리가 인하되는데, 이는 가산 금리다. 앞서 말했듯 가산 금리는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지 않으면 변동되지 않는다.
